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래시(DC 코믹스) (문단 편집) == 상세 == 플래시 시리즈는 골든 에이지 시절부터 현재까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설정의 변경 등 많은 변화를 거쳤다. 각 시대별 상세한 진행내용은 각 코믹스 캐릭터들의 항목을 참조. 플래시라는 캐릭터는 DC 코믹스의 옛 이름인 "올 아메리칸 퍼블리케이션"에서 1940년에 출간한 《플래시 코믹스》(Flash Comics)에서 처음 등장한다. 이 때의 주인공은 작가 가드너 폭스와 작화가 해리 램퍼트가 만든 제이 개릭으로, 원래 대학생이었으나 강수(hard water) 연기를 들이마시고 쓰러진 후 가까스로 살아나 초능력을 얻게 되었다는 설정이었다. 플래시 코믹스는 제목만 플래시 코믹스지 사실 여러 캐릭터들의 단편집이 등장하는 만화 잡지였는데, 만화가 성공을 거두어 플래시의 인기가 높아지자 1941년에 솔로 시리즈인 《올플래시》(All-Flash)도 같이 얻게된다. 이후 1951년 이전까지 플래시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에서 활약하는 등 인기 캐릭터로 활약하게 된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슈퍼히어로물의 인기가 감소하여 올플래시는 1948년에 32화를 끝으로 폐간되고, 플래시 코믹스는 104화를 끝으로 1949년에 폐간된다. 마지막으로 올스타 코믹스는 57화를 끝으로 1951년에 폐간되면서 당시 제이 개릭의 이야기는 완결을 맞게 된다. 이후 슈퍼히어로 장르의 인기가 떨어지던 1956년, 편집장 줄리어스 슈워츠를 필두로 한 DC 코믹스는 플래시를 비롯한 예전의 슈퍼히어로들을 리부트하여 판매량을 늘리려는 시도를 했다. 그 시도의 첫 성과가 바로 1956년 《쇼케이스》(Showcase) #4에서 데뷔한 [[배리 앨런]]으로,[* 같은 시리즈에서 등장한 또 하나의 장수 캐릭터가 바로 그린 랜턴 '''[[할 조던]]'''이다.] 이 시점이 미국 코믹스계의 '''[[실버 에이지]]'''의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플레시의 기원은 제이 개릭 시절과 조금 바뀌어, 법의학자 배리 앨런이 실험 중 화학 약품을 뒤집어쓰고 낙뢰 사고를 당한 뒤 능력을 얻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달라졌다. 배리 앨런의 디자인 중 빨간 옷과 번개 모양 마크는 [[샤잠(DC 코믹스)|샤잠]]에서 따온 것이었으며, 그 외에 [[로그스]]의 설정도 샤잠에 등장하던 [[7대 죄악]]에게서 따온 컨셉이었다. 특히 이 당시는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등으로 인해 과학에 아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던 시기인지라, 배리 앨런 시절의 플래시 시리즈는 여러 과학 상식들에 기반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 당시 만화 중간중간에는 짧은 과학 상식을 알려주는 "플래시 팩트!"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이게 현재에는 배리 앨런의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이 성공에 힘입어 플래시의 독자 코믹스가 출판되었고, 진행 과정에서 플래시의 대표격 사이드킥인 [[키드 플래시]]가 데뷔하기도 했다. 또한, '[[두 세계의 플래시]]' 에피소드에서 2대 플래시가 1대 플래시와 만남에 따라 최초의 '''[[평행세계]]''' 설정이 도입되었다. 처음엔 단순히 골든 에이지의 낡은 히어로인 플래시의 설정을 고치기 위한 방편으로 제이 개릭은 사실 만화책의 인물이라는 설정을 제시 했는데, 이를 다듬어서 만화가들이 꿈 속에서 평행우주의 모습을 보고 그린 것이라는 설정을 만든 것 [[http://blog.naver.com/sec1021/30145612560|참고]][* 제이 개릭을 다시 되살리고 싶은 이유도 있었지만,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의 영웅이 만화책 인물인 제이 게릭과도 한 팀이었다가 현실의 인물인 배리 앨런과도 한 팀이 되는 [[설정오류]]를 해결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러한 설정은 계속해서 다듬어져서 크라이시스 시리즈는 물론 DC 코믹스 평행 우주 전체의 근간을 이루게 된다. 이후 1970년대에 주류 만화들의 분위기가 아동층에서 벗어나고 성인들에게 정치적 메시지를 보내던 브론즈 에이지가 찾아오자 플래시 시리즈들도 여러 어두운 현실을 비판하는 작품들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는 배리 앨런의 연인, [[아이리스 웨스트]]가 악당 [[에오바드 쏜]]에 의해 사망하는 스토리까지 나오게 된다. 이후 에오바드 쏜이 배리의 새 여자친구까지 죽이려 하자 분노한 배리는 에오바드 쏜을 죽이게 되었고, 이 사건으로 미래에서 재판을 받는 이야기까지 나오게 된다. 1985년, 난무하는 멀티버스를 정리하기 위한 DC 코믹스 편집부의 결정에 의해 최초의 평행우주 간 초대형 이벤트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가 발생하였다. 이 과정에서 배리 앨런이 영웅적으로 사망하고, 키드 플래시였던 월리 웨스트가 새로운 플래시로 활동하기로 결심해 3대 플래시가 되었다. 그 외에도 무한 지구의 위기의 영향으로 평행우주 이야기가 사라지자 제이 개릭은 더 이상 지구-2의 플래시가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시절의 노장 히어로, 플래시"라는 설정으로 자리 잡힌다. 이후에 등장한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코믹스에서 대부분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월리 웨스트의 이야기는 신규 독자층을 영입하기 위해, 보다 젊고 발랄한 캐릭터성과 일부 바뀐 설정들을 얻게 되었다. 현재 플래시 세계관의 근간을 이루는 [[스피드 포스]]라는 설정이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 바로 이 시기. 배리 앨런의 죽음이 워낙 길었기 때문에, 플래시의 중요한 설정들은 월리 웨스트 플래시 시절에 정리 되기도 하였고, [[저스티스 리그(애니메이션)]]에선 월리 웨스트만이 플래시로 등장한다. 자연히 월리는 2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마크 웨이드와 [[제프 존스]]가 써내린 시리즈들이 호평받았다. 웨이드는 플래시 시리즈에 처음으로 스피드 포스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인물이고, 존스는 플래시의 악당들의 설정을 강화하는데 좀 더 초점을 맞추었다.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또다른 세대 교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월리 웨스트가 사망하고 바트 앨런이 4대 플래시로 활동했지만, 바트 앨런은 플래시로서는 인기가 영 아니였던지라 사망하고 월리가 처자식을 데리고 복귀한다. 이후 [[할 조던]]이 [[그린 랜턴 : 리버스]]에서 완벽히 부활한 것에 대한 영향으로 배리 앨런의 복귀 조짐이 보이게 된다. 결국 배리는 [[인피닛 크라이시스]]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 죽었던 배리와 바트 모두 다 살아 돌아왔다. 그러면서 나온 말이 "배리 앨런이 돌아왔다는 건 이 세계에는 법칙 따위는 없다는 말이 되는 거지"(...) 이로써 《파이널 크라이시스》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파이널 크라이시스》'''가 되었다. DC 작가진의 노력이 낳은 결과인 듯하다. 다만 4대는 31세기의 브레이니악이 되살려내었고, 2대가 돌아온 것은 스피드 포스의 의지였으므로 설정 파괴는 아니다. 무엇보다 인피닛 크라이시스를 비롯해 몇 번이나 역사개변이 일어났으니 이전과는 세계 자체가 다르기도 하다. [[파일:external/static.comicvine.com/3187482-img_6526.png|width=480]] 결국 배리와 월리가 "플래시"로, 바트가 [[키드 플래시]]로 활동하게 되었다. 당시 배리와 월리를 구별하는 방법은 허리의 번개무늬 디자인과 부츠의 날개 유무 및 헬멧의 눈가리개. 그리고 코스튬의 색도 배리는 밝은 붉은색이지만 월리는 거무튀튀한 붉은색으로 다르다. 이 밖에도 《플래시:리버스》때 바트의 대부인 맥스 머큐리가 귀환했고, 월리의 딸이 임펄스[* 원래는 바트의 히어로명이었으나 당시 키드 플래시로 활동하던 바트는 임펄스로 활동하지 않았다.]가 되면서 4명밖에 없던 플래시 캐릭터가 늘어났다. 공식 명칭은 플래시 패밀리. 이들 외에도 평행우주의 플래시나 먼 미래의 플래시 등 바리에이션이 제법 많이 존재한다. 배리가 부활한 이후 플래시 시리즈의 주인공은 다시 배리 앨런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20년 간 월리 웨스트가 주인공을 맡다가 갑자기 "옛날에 죽은 멘토" 역할이던 배리 앨런이 돌아와 주인공 자리를 채가니 많은 팬들이 갈등을 보였다.[* 골수 팬덤 사이트들을 보면 아직까지 갈등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비슷한 입장으로는 [[카일 레이너]]와 [[그린 애로우|코너 호크]]가 있지만, 카일은 할 조던의 죽음이 워낙 급작스러웠던지라 반발이 많았던 것이 문제였고 코너는 그린 애로우의 난봉꾼 이미지을 강조하는 설정과 더불어 등장한 지 너무 짧았던 터라 월리 때만큼의 반발심은 없었다. 게다가 배리는 굉장히 깔끔하게 이야기가 끝났으며, 월리는 저스티스 리그 애니메이션 시리즈 덕에 입지가 탄탄하던 편이라 더 반발이 심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2011년 DC의 세계관 리부트 프로젝트인 [[뉴52]]에서는 2대 플래시 배리 앨런을 주인공으로, 바트 앨런을 키드 플래시로 만들고 나머지 플래시들은 전부 없애버렸다. 이후 월리 웨스트는 새로운 설정의 [[키드 플래시]]로 등장시켰는데, 하필 흑인이며 배리에게 반항적인 성격으로 시작한다는 설정 때문에 많은 원조 월리 팬들이 분노했다. 이후 드라마 [[플래시(드라마)|플래시]] 덕에 배리의 입지가 확고해지고 [[DC 확장 유니버스]]의 영향으로 영화계에도 배리의 입지가 강해져 주인공을 다시 바꾸는 것은 힘든 상황이 되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DC 리버스]]의 영향으로 원조 월리가 돌아오고, 기존에 있던 흑인 월리는 사실 [[월레스 웨스트]]라는 동명이인이었다는 설정 변경을 통해 관계가 정립된다. 이후 [[둠스데이 클락]]의 영향으로 제이 개릭도 돌아오고 뉴52 당시에 바-토르라는 빌런으로 만들어 욕을 먹었던 [[바트 앨런]]도 제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코스튬도 전에 비해서 서로 훨씬 안 헷갈리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나중에 [[스콧 스나이더]] 작가와 조슈아 윌리엄슨 작가에 의해 스피드 포스말고도 스틸 포스, 세이지 포스, 스트렝스 포스라는 힘들이 더 있다는 설정이 추가된다. 최근에는 뉴52로 사라졌던 캐릭터들인 임펄스, 맥스 머큐리와 제시 퀵도 귀환해 모든 주요 플래시 패밀리 멤버들이 돌아왔다. 하지만 월리 웨스트가 <[[히어로즈 인 크라이시스]]>의 여파로 히어로계에서 퇴출되고 <플래시 포워드>를 통해 [[닥터 맨하탄]]과 [[메트론]]이 짬뽕된 존재가 된데다 [[다크 나이트: 데스 메탈]]에서 [[웃는 배트맨]]과 대적하게 되었으니 이들이 모두 멀쩡히 뭉치려면 아직 좀 기다려야 할듯 싶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